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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차서 최다홀차 승리 신기록
작성 : 2019년 06월 08일(토) 19:02

박은신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KLPGA) 코리안투어 매치 최다홀차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이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제 1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 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는 8일 경남 남해 소재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선라이즈 코스(파72)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투어 10년 차를 맞은 박은신은 62강전과 32강전에서 각각 현정엽(우성종합건설)과 캐나다 동포 고석완을 누르고 16강에 올라왔다. 노련함이 있는 박은신은 이날도 승리를 따냈다. 4번 홀을 제외, 10번 홀까지 무려 9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특히 7번 홀부터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상대 안백준을 9홀 차(9&8)로 손쉽게 제압했다. 본 대회 사상 최대 홀 차 승리.

이전 기록은 이부영이 지난 2010년 같은 대회 64강전에서 한민규를 상대로 거둔 8홀 차(8&7) 승리였다.

한편 조별리그 1경기에서 박성국, 엄재웅, 고인성, 서요섭, 이형준이 각각 1승을 챙겼다. 정지호와 이준석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매치 최강자 이형준은 '신예' 김한별을 4&2로 제쳤다.

이 대회는 조별리그에 올라온 16명의 선수가 4개 조로 나뉘어 각각 3경기씩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조 1위 중에서 결승전과 3, 4위전 진출자가 가려진다. 그 결과는 다승, 홀별 승점제 순으로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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