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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폭투' 다저스, 애리조나에 1-2 패…2연패 수렁
작성 : 2019년 06월 08일(토) 15:00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일격을 당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으나, 43승 21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에서 벗어난 샌프란시스코는 26승 36패로 같은 지구 5위에 머물렀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과 폭투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드류 포머란츠는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6회말 브랜든 벨트의 볼넷, 에반 롱고리아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케빈 필라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했다. 계속된 1사 1, 2루 찬스에서 커쇼의 폭투로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결국 크로포드의 2루 땅볼 때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더 쌓았다.

다저스는 8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윌 스미스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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