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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K' 켈리, 토론토전 7이닝 1실점 호투…시즌 6승 수확
작성 : 2019년 06월 08일(토) 13:39

메릴 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전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켈리는 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켈리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승(6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41에서 4.12로 내려갔다. 더불어 켈리는 '에이스' 잭 그레인키(6승2패)와 함께 팀 내 최다 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

켈리는 1,2회말 7타자 연속으로 범타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3회말 1사 상황 프레디 갈비스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뜬 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애리조나의 타선은 빅이닝을 만들며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4회초 1사 상황에서 케텔 마르텔의 안타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볼넷으로 주자 1,2루가 됐다. 후속 데이비드 페랄타의 1타점 적시타, 크리스티안 워커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2점을 쌓았다. 이어서 케빈 크론이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켜 5-0으로 앞서갔다.

켈리는 5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 솔로 홈런을 허용해 첫 실점을 했으나, 애리조나 타선이 6회 1점, 7회초에도 1점을 추가해 켈리의 승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켈리는 7회말 1,2루 위기에서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에르난데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 경기는 애리조나의 8-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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