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뉴욕 메츠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콜로라도는 33승29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이 중단된 메츠는 30승 33패가 됐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데이비드 달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메츠의 선발투수 제이콥 디그롬은 6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는 3회초 토니 월터스의 중전 안타와 라이멜 타피아의 1타점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곧바로 4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이안 데스몬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쌓았다.

끌려가던 메츠는 6회말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콜로라도는 8회초 달의 투런 홈런과 대니얼 머피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7회부터 브라이언 쇼와 스캇 오버그, 웨이드 데이비스가 각각 1이닝씩 등판해 메츠의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마지막으로 7경기 연속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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