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5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2회초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의 선발투수 릭 포셀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6호 홈런.

4회초 무사 2,3루 득점 찬스에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쉽게 물러난 최지만은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그러나 1사 이후 케빈 키마이어의 안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내야 땅볼로 3루를 밟은 최지만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서 최지만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5-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38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승에 실패한 보스턴은 33승 30패가 됐다.

탬파베이의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8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케빈 키마이어가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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