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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장재인+양다리 의혹A '사과 예고문' 돌연 삭제 [ST이슈]
작성 : 2019년 06월 07일(금) 16:19

남태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가수 남태현이 장재인과 열애 중 불거진 '양다리' 논란과 관련한 사과문을 삭제했다.

7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라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정리중이니 최대한 빨리 자필 사과문과, 해명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전문 말미에는 조만간 자필 사과문과 정확한 해명을 하겠다는 의지도 표했다. 일명 '사과 예고문'인 것이다. 해당 게시글은 30분도 지나지 않아 남태현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됐다. 삭제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장재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하는 모바일 대화방 내용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어 공개 열애를 발표한 바 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 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 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고 남태현을 비난했다.

이에 '작업실' 제작진은 "현재 2회 분량의 방송이 남아있는데 10인 출연자의 솔직한 감정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시청자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두 분의 내용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하 앞서 남태현이 게재했던 사과 예고문 전문이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당사자인 장재인씨와 메신저 당사자 분께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저의 명백한 잘못이 존재하지만 지금 여론이 조금은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도 확인 없이 게재되고 있는 부분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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