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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프로듀서들의 귀환
작성 : 2019년 06월 07일(금) 13:51

사진=영화 맨인블랙 시리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명장, 프로듀서 콤비의 컴백 선포가 눈길을 끈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게리 그레이)측이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불패를 이끈 오리지널 프로듀서들과 함께 돌아왔음을 7일 알렸다.

'맨 인 블랙' 시리즈는 90년대 발간된 로웰 커닝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이번 영화 또한 마블이 인수한 말리부 코믹스의 인기 작품 '맨 인 블랙'을 바탕으로 리부트 됐다.

'맨 인 블랙' 컴백을 위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연출가 F. 게리 그레이 감독과 '아이언 맨'을 탄생시킨 아트 마컴, 맷 홀로웨이 각본가가 의기투합한 것은 물론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불패를 이끈 두 명장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뭉쳤다.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프로듀서는 1997년 '맨 인 블랙' 데뷔 이래 지금껏 만들어진 작품을 모두 제작한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터줏대감이다. 파키스 프로듀서는 '에이 아이'(2001),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아일랜드'(2005) 등 신선한 SF 영화를 탄생시킨 SF 장르계의 천재 감독 중 한 명이다. 맥도널드 프로듀서는 5,400억 원의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낸 '글래디에이터'(2000)를 제작한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의 베테랑 프로듀서 중 하나로 꼽힌다.

두 사람은 '맨 인 블랙' 시리즈를 리부트 하기 위해 MIB 요원들의 활동 영역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모로코의 사막까지 넓히는 것은 물론 요원들의 의상, 첨단 아이템, 다양한 외계인 캐릭터 등 영화의 비주얼을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컴백을 위한 토대를 세웠다.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최고의 연기 호흡을 인정받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 콤비를 새로운 '맨 인 블랙'의 얼굴로 내세우며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여기에 새로운 인물 하이 T를 연기할 배우로 리암 니슨을 낙점해 영화에 대한 신뢰감까지 더했다.

이렇듯 '맨 인 블랙' 흥행신화의 명장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원작 만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통쾌한 SF 액션을 한껏 살리면서도 캐스팅, 로케이션, 의상, 공간 디자인까지 더욱 새로운 MIB 유니버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로 6월 12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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