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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클, 애틀랜타와 1년 1300만 달러에 계약…'FA 미아' 탈출
작성 : 2019년 06월 07일(금) 13:25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댈러스 카이클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7일(한국시각) "카이클이 애틀랜타와 1년 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카이클은 2015년 20승(8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74로 좌완 최대어로 손꼽혔다. 하지만 2018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오퍼를 거부했다. 대형 계약을 노렸으나, 2019시즌 개막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6월 이후 카이클 영입 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이 사라지면서, 다시 많은 팀이 카이클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는 선발진 보강이 절실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4.36으로 리그 중위권(15위)에 머물고 있다.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라이드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애틀랜타는 카이클을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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