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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잉글랜드 평점 공개…데 용 8점·스톤스 4점
작성 : 2019년 06월 07일(금) 09:51

프랭키 데 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랭키 데 용(아약스)이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반면 자책골의 빌미를 제공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는 4점에 그쳤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의 기마랑이스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3-1로 제압했다.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포르투갈과 이 대회 초대 우승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잉글랜드였다. 전반 30분께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직접 키커로 나서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후반 27분 멤피스 데파이(올림피크)의 코너킥을 마티아스 데 리히트(아약스)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네덜란드는 연장 전반 7분 스톤스의 실책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연장 후반 9분 퀸시 프로메스(세비야)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승리한 네덜란드에서는 데 용이 8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데 리흐트, 멤피스, 죠르지오 바이날둠(리버풀)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잉글랜드에서는 래쉬포드와 조던 픽포드(에버턴)만이 7점을 받았다. 스톤스는 4점, 로스 바클리(첼시)와 워커는 5점에 머물렀다.

교체 출전한 해리 케인(토트넘) 역시 6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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