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남태현, 양다리 폭로 논란 의식? 댓글 차단…장재인은 게시글 삭제 [ST이슈]
작성 : 2019년 06월 07일(금) 07:16

장재인 남태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연애 중인 더 사우스 멤버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폭로하고 나선 가운데, 남태현은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논란은 빠른 속도로 확산됐고 이를 의식한 듯 남태현은 SNS 댓글 기능을 차단, 장재인은 해당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장재인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과 다른 여성 A 씨가 나눈 대화, A 씨가 자신에게 남태현에 대해 폭로하는 메시지 등을 게재했다.

지난 4월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공개연애는 남태현의 고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다"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면서 장재인은 공개한 남태현과 A 씨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남태현은 장재인과 한 달 전에 헤어졌다고 거짓말하며 A 씨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 씨의 친구가 장재인과 남태현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것. 이에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짚지 말라"고 부인했다. 특히 남태현은 "장재인이랑 애매하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이후 A 씨는 "고민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아시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장재인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다. 그는 "남태현의 말로는 오래전에 끝났고, 재인 씨 회사 측에서 결별설을 못 내게 해서 못 내고 있다고 들었다. 전부 거짓말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폭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은 커졌고, 이를 의식한 듯 남태현은 SNS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하지만 남태현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