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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승리 견인…타율 0.270
작성 : 2019년 06월 06일(목) 11:01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70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스펜서 턴불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자 최지만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2-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만은 이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3루수 직선타,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4-0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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