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류현진, 엠엘비닷컴 가상 사이영상 투표 1위
작성 : 2019년 06월 06일(목) 09:49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가상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6일(한국시각) 38명의 기자가 참가한 가상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35장의 1위표를 휩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9승1패 평균자책점 1.35의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5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했으며, 전날 애리조나를 상대로 한 6월 첫 등판에서도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의 패스트볼은 90마일(약 145Km/h)을 넘을 때가 많지 않다. 하지만 정말 좋은 투구는 속도만큼이나 제구와 움직임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류현진의 활약을 보면 그가 어깨 부상으로 2015, 2016년에 고생했다는 것을 기억하기조차 어렵다"면서 "지금이 류현진의 전성기다. 그는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1.35), 이닝 당 출루허용률(WHIP, 0.808), ERA+(282) 1위"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에 이어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가 2장의 1위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가상 투표에서는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