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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트리플A 4안타 3타점 맹타…타율 0.476
작성 : 2019년 06월 05일(수) 19:30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격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트리플A 타율은 0.375에서 0.476으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서 3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내야안타로 1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5회초 2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팀이 3-7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1,2루에서 강정호는 1타점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자 제이슨 마틴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8회초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한편 인디애나폴리스는 루이빌에 6-7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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