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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무사사구' 류현진, 퍼펙트 피칭…9승 눈앞(종합)
작성 : 2019년 06월 05일(수) 13:2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9승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개 3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회 위기에 빠질 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선두타자 케텔 마르테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애덤 존스와 데이비드 페랄타를 땅볼 유도했으나, 동료 실책으로 2사 1,3루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크리스티안 워커를 투수 앞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날 경기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회에는 이날 첫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말에는 테일러 클라크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추가 진루 실패로 아웃을 잡아냈다. 이후 마르테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이후 4회, 5회, 6회 3이닝 연속 호투로 삼자범퇴를 잡아내며 마운드를 단단히 지켰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위기도 맞았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며 이를 잘 넘겼다. 7회말 1사 상황에서 워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코리 시거의 실책으로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아메드를 병살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팀이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미 가르시아에 마운드를 넘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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