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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회 2루타 허용했으나, 무실점 마무리 [류현진 중계]
작성 : 2019년 06월 05일(수) 11:37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순항 중이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케텔 마르테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땅볼로 아웃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애덤 존스와 데이비드 페랄타를 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수 실책으로 2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워커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우익수 플라이, 닉 아메드와 카슨 켈리를 땅볼로 돌려세워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말 류현진은 테일러 클라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추가진루 실패로 아웃됐다. 이어서 마르테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해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속 에스코바를 삼진, 페랄타를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한편 3회말 다저스는 3-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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