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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예고편, 신분과 종교 뛰어넘은 송강호x박해일 조합
작성 : 2019년 06월 05일(수) 10:33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세상에서 가장 쉽고 가장 아름다운 문자,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제작 영화사 두둥) 예고편이 5일 공개됐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쉽고 가장 아름다운 문자인 한글의 시작을 함께한 두 사람, 가장 높은 곳의 왕 세종(송강호)과 조선시대 억불 정책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신미스님(박해일)의 한글 창제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정치적으로 불교를 억압했던 조선시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백성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일념으로 한글 창제를 시작하고 맺었던 세종이 신미스님과 함께 뜻을 합쳐 한글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왕인 세종에게 "굳이 왜 문자를 만들려 하십니까"라고 묻는 신미스님의 대사에 이어 백성들에 지식을 알려주려는 세종의 신념이 담긴 담대한 표정은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 이면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가장 낮은 곳에 있던 스님이 어떻게 가장 높은 곳의 왕을 만나 한글 창제 과정에 기여할 수 있었는지, 역사에도 기록되지 못했던 숨은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트깋 세종과 신미로 분해 신분과 종교를 뛰어넘어 오로지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을 함께하는 송강호, 박해일 두 사람의 협업과 우정이 기대를 모은다. 7월 24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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