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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틴과 배터리 호흡…애리조나 우타자 8명 배치
작성 : 2019년 06월 05일(수) 08:42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러셀 마틴과 함께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48의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5월 6경기에서는 5승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까지 수상했다.

류현진은 이 기세를 6월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애리조나전은 그 출발점이다.

올 시즌 마틴과 여러 차례 함께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은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코리 시거(유격수)-코디 벨린저(우익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으로 이어진다.

한편 애리조나는 좌완 류현진을 맞아 우타자 8명을 타선에 배치했다. 애리조나 타선은 케텔 마르테(중견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애덤 존스(우익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일데마로 바르가스(2루수)-닉 아메드(유격수)-카슨 켈리(포수)-테일러 클라크(투수) 순으로 구성됐다. 페랄타만 좌타자일 뿐, 나머지 8명은 모두 우타석에 들어선다.

좌완이지만 우타자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9승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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