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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 "낚시 워낙 좋아해, 현장서 애드리브"
작성 : 2019년 06월 04일(화) 16:42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롱 리브 더 킹' 김래원이 극 중 애드리브에 대해 말했다.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김래원 원진아 최귀화 진선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윤성 감독은 급성 맹장 수술로 인해 불참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인기 웹툰 '롱리브더킹'을 원작으로 했다.

김래원은 극 중 등장하는 낚시 신에 대해 "제가 낚시를 하는 걸 좋아하는 걸 감독님이 아시고 현장에서 직접 넣어주신 신이다. 여기서 낚시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해당 신에는 근배와 세출이 주고받는 대사가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감독님께서 다른 대사를 생각해보자고 하셨다. 저희가 무슨 얘기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낚시하는 것도 장면에 나오니 줄을 던졌다. 그때 근배가 던진 줄이 제 낚시줄을 침범해서 그걸 말했더니 감독님께서 '그 대사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열린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찍은 신들이 꽤 많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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