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재영입하고 싶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다시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 구단 측과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접촉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고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재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약 1320억 원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맨유로 돌아온 포그바는 두 시즌 동안 135경기에 나서 31골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영국 다수의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에게 관심을 표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유벤투스가 포그바 영입전에 가세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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