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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호투' 다저스, 애리조나 격파…6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06월 04일(화) 13:29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를 앞세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42승1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애리조나는 30승31패가 됐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8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코리 시거는 결승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반면 애리조나는 경기 내내 단 3안타에 묶이며 침묵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볼넷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뷸러와 레이 모두 큰 위기 없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4회초였다. 다저스는 1사 이후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데이빗 프리즈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시거의 좌월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애리조나는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워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뷸러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다저스는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켄리 잰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어싿.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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