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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박소담-송새벽-김의성 캐스팅 확정, 드라이버 범죄 액션
작성 : 2019년 06월 04일(화) 09:34

사진=영화 특송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박소담이 데뷔 후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제작 엠픽처스)측이 배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첫 촬영에 돌입햇다고 4일 밝혔다.

'특송'은 돈만 된다면 무엇이든 배송하는 성공률 100%의 드라이버 은하(박소담)가 한 아이를 차에 태운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검은 사제들'에서 강렬한 연기로 놀라움을 선사한 데 이어 한국 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통해 호평 받고 있는 배우 박소담이 '특송'을 통해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박소담이 연기한 장은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끈한 운전 실력으로 사람이든 물건이든 정확하게 배송 완료하는 인물로, 의뢰인 대신 그의 10살짜리 아들을 만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박소담은 외적인 변신을 비롯, 격렬한 카체이싱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할 예정으로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은하를 쫓는 남자 조경필 역은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송새벽이 맡았다. 송새벽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떠한 행동도 서슴지 않으며 은하와 서원을 잡는 데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서늘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영화 특송 스틸


'부산행', '더 킹', '강철비', '1987' 등에 이르기까지 흥행작에 빠지지 않는 배우 김의성은 은하에게 특송 업무를 지시하는 백사장 역으로 합세했다. 만나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지만 전적으로 은하를 믿고 일을 맡기는 인물을 연기한 김의성은 특유의 개성과 존재감으로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위기의 순간 자신을 구해준 은하 곁을 잠시도 떠나지 않으려는 서원 역은 최근 '기생충'에서 박사장 부부의 막내 아들 다송 역으로 출연한 아역 배우 정현준이 맡았다. 정현준은 '기생충'에 이어 박소담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배우 연우진을 비롯해 모델에서 배우로 첫 도전장을 내민 한현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주목받은 오륭, 영화 '증인', '걸캅스'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염혜란과 '범죄도시', '악인전' 등에 출연한 허동원까지 다채로운 실력파 배우들이 합세해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화 '특송'은 지난 5월 29일 크랭크인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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