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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존 윅' 시리즈 공동 창조자 '탄생 비하인드 눈길'
작성 : 2019년 06월 04일(화) 09:14

사진=영화 존윅3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 세계의 공동 창조자로 눈길을 끈다.

시리즈 최초 월드 와이드 수익 2억 불을 돌파한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3: 파라벨룸'(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측이 '존 윅' 시리즈의 탄생 비하인드를 4일 공개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상금 1400만 불을 노리는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평화를 위한 마지막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존 윅 3: 파라벨룸'의 제작자 배질 이와닉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키아누 리브스가 이 세계를 설계한 공동 창조자라는 사실이다. 그는 촬영장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고, 배우 그 이상의 존재였다. '존 윅' 시리즈의 곳곳에 그의 DNA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액션과 감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존 윅' 시리즈는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가 시나리오 작가 데릭 콜스타드의 '존 윅' 시나리오에 단번에 매료되면서 시작됐다. 키아누 리브스는 스릴 있는 액션과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존 윅' 시나리오를 읽은 후, 평소 친분이 있었던 스턴트맨 출신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에게 그 대본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새로운 액션의 장을 열 기회라 생각해 곧바로 제작에 들어갔다. 시나리오 작가 데릭 콜스타드는 '존 윅'에 육체적, 감정적 스릴이 느껴지는 장면에 현대 누아르 분위기가 잘 보이길 원했고, 두 감독은 이에 맞게 정적인 카메라 무빙과 롱테이크 기법을 택했다.

이에 빠른 편집과 흔들리는 카메라 워크 대신 안정적인 화면에서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더불어 일상 속 평범한 인물로 위장한 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킬러들과 그들을 통제하는 국제암살자연맹 그리고 킬러들의 은신처인 콘티넨탈 호텔 등 창조적인 세계관이 탄생했다.

'존 윅 3: 파라벨룸'은 그간의 세계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진화를 보여준다. 존 윅의 목에 걸린 1400만 불의 현상금을 노리는 전 세계의 킬러들이 그를 시시각각 노리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최고 회의의 어둡고 강력한 실체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 뿐만 아니라, 존 윅의 미스테리한 과거에 대한 실마리와 옛 스승과 동료, 새로운 빌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스토리에 녹여내 기대를 더한다. 6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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