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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전 부진했던 케인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작성 : 2019년 06월 03일(월) 17:19

해리 케인 / 사진=해리 케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케인은 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어젯밤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다음 시즌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늘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 내용을 글을 게재했다.

토트넘은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0-2로 졌다.

리버풀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토트넘은 케인의 선발 출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케인은 지난 4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홈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줄곧 회복에만 전념했다. 하지만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인 케인은 결승전 선발 출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을 믿고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케인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경기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단 한 차례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이 저하된 이유에서 인지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됐다는 이유로 케인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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