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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4' 9년 만에 돌아온 장난감 친구들 "안녕, 파트너?"
작성 : 2019년 06월 03일(월) 09:37

사진=영화 토이스토리4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오랜 장난감 친구들이 돌아왔다.

9년만에 돌아온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 4'(감독 조시 쿨리) 캐릭터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토이 스토리 4'는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카우보이 모자에 손을 얹고 인사를 건네는 우디와 언제나 강인하고 믿음직한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의 모습이 담겨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2'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보핍이 무려 20년 만에 다시 등장해 놀라움을 안긴다. 얌전한 양치기 소녀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보핍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더하며 어깨 위의 초소형 미니어처 장난감 기글 맥딤플즈는 작지만 깜찍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디, 버즈, 보핍이 한데 모인 포스터의 “안녕, 파트너?”라는 카피는 전작 '토이 스토리 3'의 가슴 뭉클한 엔딩을 떠올리게 한다.

이밖에도 장난감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시선강탈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를 비롯하여 본인이 캐나다 최고의 스턴트맨이라고 주장하는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복슬복슬 귀여운 외모와 달리 반전 매력을 지닌 사고뭉치 만담 콤비 더키와 버니까지 '토이 스토리 4'에 새롭게 합류한 친구들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6월 20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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