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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토트넘, 손흥민만 위협적" 호평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15:3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아르센 벵거와 조세 무리뉴는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서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이야기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꺾고 통산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전 아스널 감독 벵거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역임한 무리뉴는 비인 스포츠에 분석 패널로 마이크를 잡았다. 벵거는 "토트넘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전혀 준비가 돼있지 않아 보인다"고 혹평했다.

무리뉴 역시 거들었다. "토트넘이 점유율을 61%를 가져갔으나 유효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패스 실책이 많아 결정적인 상황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면서 "케인은 경기 내내 보이지 않았다. 수비수 라인 사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과 평소에 잘했던 연계 플레이 등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역동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벵거는 마지막으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의 선발진 중에서 손흥민만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뒷공간을 파고들 때 위협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개의 유효 슈팅을 때렸고 토트넘 선수 가운데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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