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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첼시, 사리 감독 유벤투스行 허용할 준비"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14:39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을 유벤투스로 보낼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사리는 지난달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이틀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후임으로 유벤투스를 맡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첼시 구단 측은 "사리 감독이 만약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했더라도 해고할 생각은 없었다. 다만 그가 원한다면 유벤투스 입단을 허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미 유벤투스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 유로파리그 결승 전 바쿠 호텔에서 부르스 벅 첼시 회장을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SPN은 "첼시는 사리 감독의 유벤투스행에 대한 세부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를 뒤이을 차기 감독 후보 물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프랭크 램파드와 로랑 블랑이 유력 후보라고 밝혔다. 특히 로랑 블랑에 관해 "첼시가 사리 감독을 임명하기 전에도 로랑 블랑에 관해 검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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