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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 성폭행 혐의로 피소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12:06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파리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익명의 여성이 지난달 15일 파리의 한 호텔에서 네이마르에게 성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네이마르와 SNS 메시지로 대화를 나눈 뒤에 파리에서 만났다. 그의 에이전트 갈로가 파리행 비행기 티켓을 사주고 호텔 방을 예약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네이마르가 술에 취한 채 호텔에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네이마르는 공격적으로 변했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폭력에 의한 성관계를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사건이 발생하고 이틀 뒤 파리를 떠났다. 당시 그녀가 심적으로 흔들렸기 때문에 파리에서 고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네이마르의 아버지이자 대리인인 네이마르 시니어는 브라질 방송국 반데이란테스에 출연했다. 그는 "내 아들이 고소인과 합의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오히려 여성측 변호사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그는 "진실을 보여주지 못하면, 의혹이 더 커질 것 같다. 조만간 여성과 아들이 나누 메시지 대화를 공개할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폭행 혐의를 받는 네이마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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