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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UCL 결승에 다시 돌아온다"…토트넘 잔류 시사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10:2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재도전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무사 시소코의 핸드링 반칙으로 페널키킥을 허용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후반 42분 디보크 오리기에 쐐기 득점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좌절이 아닌 희망을 전했다. "비록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실패했지만,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는 운이 없었다.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투지를 가지고 싸웠다. 후반전 경기력은 좋았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어서 "토트넘을 이끌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마감했다. 다음 시즌 역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게 된다. 마지막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고 말해 잔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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