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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3개' 손흥민, UCL 준우승에도 빛났던 활약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09:0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때리며 활약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2로 졌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토트넘은 단 1골을 넣지 못해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는 데 실패했다. 그는 토트넘 공격진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손흥민은 위협적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후반 36분과 추가시간 상대 수비진을 뚫고 때린 슈팅 마저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가 막아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유효슈팅만 3개를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때렸다.

경기 종료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럴트, 해리 윙크스가 7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받았다. 반면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는 4점으로 최하 평점에 그쳤다.

리버풀에서 버질 판 다이크, 앤드류 로버트슨, 알리송이 최고 평점 8점을 기록했다. 결승 골을 터트린 모하메드 살라와 쐐기 골을 넣은 디보크 오리기가 7점으로 뒤따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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