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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 2방으로 팀 승리 기여…타율 3할 복귀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08:43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타율 3할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00으로 끌어 올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이후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8회말에는 다시 한 번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 속에 캔자스시티를 6-2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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