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1년 전 눈물 씻은 살라 "모두가 행복하다"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06:39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모두가 행복하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을 2-0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2004-2005시즌 이후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6번째 우승.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던 아쉬움도 꺠끗이 씻어냈다.

모하메드 살라 역시 아쉬움을 씻었다. 살라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의 경합 중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며 교체됐다. 주포를 잃은 리버풀은 결국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살라는 전반 2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 수비진을 괴롭히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살라는 경기 뒤 UEFA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행복하다.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고 90분을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대단한 개인의 경기력은 없었지만, 모두가 팀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