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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4점…알리와 팀내 최저 평점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06:2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런던 현지 매체가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박한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2로 졌다.

토트넘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반면 리버풀은 2004-2005시즌 이후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두 번째 한국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쳐야 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에게는 4점이 주어졌다. 팀 내 최저 평점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전반 19분 박스 안으로 돌파하려고 했지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발에 걸렸다”면서 “때때로 가벼워보였고, 볼 터치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0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키퍼를 시험했다. 마지막 5분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델레 알리 역시 4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은 5점,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6점을 기록했다. 반면 얀 베르통언과 대니 로즈는 8점으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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