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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선제골' 리버풀, 토트넘에 1-0 앞선 채 전반 종료 [챔피언스리그 결승 중계]
작성 : 2019년 06월 02일(일) 04:4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마네가 시소코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살라는 강력한 슈팅으로 리버풀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일격을 허용한 토트넘은 반격을 시도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기회를 노렸다. 전반 9분 시소코의 중거리슛은 하늘로 향했다.

리버풀도 지키고 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16분 알렉산더-아놀드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다. 갑작스러운 관중 난입으로 잠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리버풀은 이후에도 마네와 살라의 스피드를 활용해 토트넘을 괴롭혔다. 37분 로버트슨의 중거리슛은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단단한 수비 라인에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은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공간 침투로 기회를 만들고자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45분 에릭센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훌쩍 넘어갔다. 결국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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