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포체티노 감독 "축구 역사 새로 쓰고 싶다"
작성 : 2019년 06월 01일(토) 18:37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리버풀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린 준비가 잘 됐다. 리버풀전서 잘 뛰고, 경쟁하고, 즐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겨야 한다. 결승에 임하는 순간부터 해야 할 것은 이기는 것뿐"이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아이처럼 자유롭게 뛰어노는 것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다 함께 즐기고, 돕고, 소통하며 플레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버풀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작년에도 UCL 결승에 오른 팀이다. 감독, 코치진, 선수들 모두 뛰어나다"며 리버풀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새로운 축구 역사를 쓰고 싶기에 (리버풀)을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토트넘이 리버풀을 꺾고 구단 역사상 첫 UCL 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