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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토론토 제압…스토리 7타점 활약
작성 : 2019년 06월 01일(토) 14:3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1승을 챙겼다.

콜로라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크게 이기며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저먼 마르케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토론토의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은 2.1이닝 동안 10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콜로라도는 일찌감치 점수를 뽑아냈다. 1회말에 터진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포를 시작으로 3회까지 무려 10점을 쌓았다.

달아나는 점수도 차곡차곡 획득했다. 5회말 2루수 땅볼로 출루한 라이멜 타피아가 놀란 아레나도의 좌전 2루타에 힘입어 홈 베이스를 밟았다. 7회말에는 스토리가 이날 두 번째 2점 홈런을 때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토론토도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2회초에 2점, 8회초에 4점을 획득했지만 콜로라도의 맹타 기세에 추격 의지를 크게 발휘하지 못했다.

경기는 콜로라도의 13-6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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