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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UEFA, 토트넘-리버풀전 예상 선발 라인업 공개
작성 : 2019년 06월 01일(토) 10:2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UEFA가 예상한 리버풀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리버풀과 승부를 펼친다.

양 팀 모두 역경을 극복하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노리고, 리버풀은 14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

이에 UEFA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전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1-0 승리로 이끈 손흥민은 2차전에서도 2골을 퍼부었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3-4로 패했지만 합산스코어 4-4,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의 발 끝에서 터진골이 토트넘에 결정적인 힘이 됐다. 8강전 손흥민의 활약 없었다면 결승에 오른 토트넘은 없었을 터. 이제 손흥민은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선발 출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UEFA는 고개를 끄덕였다.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는 손흥민을 포함, 위고 요리스, 데니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요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파비뉴,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나비 케이타(리버풀)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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