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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측 "봉준호 감독 문화훈장 수여? 아직 확정 아냐"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5월 31일(금) 12:58

봉준호 문화 훈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칸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문화 훈장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31일 '기생충'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봉준호 감독의 문화훈장 수여는 아직 확정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 제작사에게 연락 온 것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 한국 영화 100년사의 최대 쾌거로 남았다.

특히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ㆍ베를린ㆍ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7년만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인식시키고,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봉 감독에게 문화 훈장을 전수키로 하고 상신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훈장 등급을 최종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봉준호 감독이 이를 받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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