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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KGC인삼공사, 염혜선·이영↔한수지 2대1 트레이드 단행
작성 : 2019년 05월 30일(목) 12:57

한수지 / 사진=GS칼텍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수지가 GS칼텍스 유니폼을 입는다. 염혜선과 이영은 KGC인삼공사에 새 둥지를 튼다.

GS칼텍스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염혜선, 이영과 KGC인삼공사의 한수지를 맞바꾸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변화를 통한 전력 상승을 원했던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

GS칼텍스는 리그 및 국가대표 경험이 풍부한 센터 자원을 영입하면서 센터진을 강화했다. 센터진의 보강이 필요했던 GS칼텍스로서는 큰 수확이다.

한수지는 2006-2007 V-리그 1 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에 프로 첫발을 내딛고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2007-2008 V-리그를 앞두고 현대건설에 보상선수로 이적했고, 2010-2011 V-리그부터 2018-2019시즌까지 KGC인삼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한수지는 세터에서 센터로 포지션 변경을 선언한 후 매 시즌 블로킹 상 위권에 속하면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수지의 또 다른 장점인 다양한 경험과 성숙함이 GS칼텍스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그 동안 약점이었던 센터진 강화가 기대된다. 한수지 선수가 한시라도 빨리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더욱 강한 GS칼텍스를 선보이고 싶다"며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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