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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1볼넷' 최지만, 3G 연속 멀티 출루…팀은 승리
작성 : 2019년 05월 30일(목) 10:47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1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직선타로, 5회말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말에도 직선타에 그치며 출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타석은 달랐다. 9회말 2사 1사 상황에서 우측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연장 11회말 여섯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하며 3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안타로 3루 베이스를 밟고, 대주자 벨라스케스와 교체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연장전에서 터진 윌리 아다메스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34승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토론토는 2연패에 빠지며 29승27패가 됐다.

탬파베이의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불펜 투수가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토론토의 선발투수 트렌트 손튼은 4.2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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