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가을이 다가오면서 패션 업계는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매번 발 빠르게 뒤바뀌는 패션 트렌드 소용돌이 안에서 유행을 쫓기보단 트렌디한 아이템을 나만의 스타일로 연출하는 것이 진정한 멋쟁이라고 할 수 있다.
◆클래식한 슈트에 캐주얼 아우터 믹스 매치
기존 슈트를 재킷, 코트와 함께 클래식하게만 입었다면 올해는 조금 특별한 스타일에 도전해보자. 올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로 클래식한 슈트에 캐주얼 아우터를 믹스 매치해 새로운 감성의 슈트 룩을 연출 하는 것이다. 보머 재킷, 블루종 등 캐주얼 감성의 아우터와의 믹스 매치 스타일은 활동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좀 더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로 완성시킨다.
다소 딱딱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재킷 대신 팬츠 위에 사파리 재킷이나 카디건 등을 더한다면 훨씬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슈트 안에 드레스 셔츠 대신 터틀넥이나 캐주얼한 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아저씨’ 스타일에서 벗어나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움이 된다.
타운젠트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슈트 위에 퀼팅 점퍼나 캐주얼 코트 등을 걸쳐 세련미와 보온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추세다"라며 "이러한 트렌드는 최근 자신의 외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3040 남성들의 소비 트렌드가 방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린트 아이템으로 포인트 스타일링
이번 시즌에는 전면 프린트 아이템을 이용한 스타일링이 주목 받을 예정이다. 브리오니 2014년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대나무, 매화, 벚꽃 등 동양적인 요소가 적용된 패턴 아이템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기품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패턴 슈트가 부담스럽다면 패턴 셔츠나 재킷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해 세련된 가을 겨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en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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