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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악인전' 신작 공세에도 1-2위 굳건
작성 : 2019년 05월 30일(목) 08:36

사진=영화 알라딘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박스오피스 1위는 24만6003명의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3만8033명이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은 좀도둑 알라딘이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한 모험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윌 스미스가 지니 역을 맡았다.

'악인전'은 13만3304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수는 308만4349명이 됐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주연을 맡았다. '악인전'은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고, 개봉 전 해외 104개국 선판매와 더불어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결정된 작품으로 관객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3위는 이날 개봉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로 8만9381명의 관객이 들었다.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는 고질라와 초거대 몬스터들의 대결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지구의 운명을 건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이날 개봉한 '0.0MHz'는 3만1078명을 동원하며 4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5위 '걸캅스'는 2만642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60만3839명이다. '걸캅스'는 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다. 라미란 이성경 수영이 주연을 맡아 극장가 여성 파워를 선보였다.

장기 흥행 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5367명을 동원하며 6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380만5303명이 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시리즈 피날레 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위는 10389명을 동원한 '어린 의뢰인'으로 누적 관객 수는 18만5792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어린 의뢰인'은 일곱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열살 소녀의 충격적인 자백에 깔린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로 이동휘 유선 최명빈이 주연을 맡았다.

8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5598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이 차지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연출작이며, 2019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9위는 3132명을 동원한 '더 보이'로 누적 관객 수는 8만6985명이다. '더 보이'는 슈퍼히어로의 힘을 가진 다른 세계에서 온 소년이 인류를 위협할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펼쳐지는 일을 그린 슈퍼히어로 호러 영화다.

10위는 2672명을 동원한 '배심원들'로 누적 관객 수는 27만9660명이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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