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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아자르 이적 발표만 남겨둬…1738억원에 첼시와 합의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6:38

에당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에당 아자르(첼시)의 레알 마드리드 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9일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와 2주간의 협상 끝에 이적료 1억 1500만 파운드(약 1738억 원)를 지불하고, 에당 아자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레알로부터 4년 계약에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원)를 받는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올해 아자르를 팀으로 데려오는 것이 나의 목표였다. 이를 위해 몇 년을 노력했다. 그가 레알로 온 것에 관심이 아주 많다. 그는 세계 최고 축구선수 중 한명"이라며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지난해 아자르를 영입하려고 했다. 이번 연도 첼시와 아자르의 잔여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 협상이) 더 쉬웠다"고 덧붙였다.

구단 측에서 공식적으로 아자르의 이적을 발표하면, 그는 30일 오전 4시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아스널과의 결승전을 치른 뒤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12년 여름 첼시로 이적한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성장했다. 첼시 소속으로 통산 245경기에 출전해 85골 54도움을 기록한 아자르는 올 시즌 리그에서 16골 15도움을 올려 최다 도움상인 플레이메이커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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