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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 허용' 다저스, 메츠에 3-7 패배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3:5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에게 완패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3-7로 졌다.

4연승을 마감한 다저스는 36승 19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다. 메츠는 27승 2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메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2자책) 호투로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 마이클 콘포토는 1안타(1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메츠는 3회초 1사 1, 3루에서 콘포토의 내야 땅볼로 선취 득점했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말 2사에서 데이빗 프리즈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코디 벨린저가 투런 홈런을 뽑아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메츠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토트 프레이저가 솔로 홈런을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메츠가 빅 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 메츠는 상대 투수의 연이은 볼넷으로 1, 2루를 채웠다. 아메드 로사리오의 희생번트는 상대 실책으로 이어지며 메츠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콘포토가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만루포를 작렬시켜 순식간에 6-2로 앞섰다.

다저스는 7회말 2사 1, 3루에서 맷 비티가 내야안타로 1점 만회했다.

메츠는 8회초 2사 3루에서 로사리오의 3루타로 1점 더 추가했다.

메츠는 불펜투수 쥬리스 파밀리아, 애드윈 디아즈를 차례로 올려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로 다저스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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