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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2득점' 추신수, 시애틀전 활약…텍사스 3연패 탈출(종합)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4:4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상대 투수 마르코 곤잘레스의 3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헌터 펜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포수 실책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3회초 2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지만, 3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2사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무사 만루에서 펜스의 2타점 2루타로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6회초에는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땅볼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11-3으로 제압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는 26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애틀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24승33패로 같은지구 5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펜스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와 로날드 구즈만의 스리런 홈런으로 5점을 쓸어담았다.

시애틀은 경기 중반 이후 4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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