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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 꿈꾸는 살라 "두 번 실수는 없다" 강조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3:04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우승을 다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각) 2년 연속 UCL 결승전을 앞둔 살라의 말을 전했다. 살라는 지난 2017-2018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30분 세르히오 라모스와 볼 경합 과정에서 어깨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살라는 울음을 터트리며 그라운드를 떠났고 리버풀은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그런 살라에게 만회할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 FC 포르투, FC 바르셀로나를 차례로 꺾고 UCL 결승에 올랐다. 특히 4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1차전 0-3 패배에도 불구하고 2차전 4-0으로 꺾어 '안필드의 기적'을 썼다.

살라는 "다시 결승전을 치를 기회가 생겨 너무나 기쁘다. 이번 결승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고 싶다. 너무나 흥분된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일들을 바로잡고 경쟁에서 이겨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서 살라는 "물론 이것은 우리의 두 번째 연속 결승전이다. 첫 번째는 졌지만, 이번에는 모든 것이 좋아졌고 지난번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다. 우리는 지금 리버풀로 돌아왔고 스페인에서 준비 기간을 보냈다.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이번 결승전에서 꼭 이기고 싶다"며 우승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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