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마르코 곤잘레스의 3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헌터 펜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포수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렸다.

2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지만, 3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4-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2사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에는 팝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6회초 현재 시애틀에 11-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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