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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폭발' 사리 감독, 이과인-루이스 불화 때문 NO…분위기 최악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1:09

마우리치오 사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둔 첼시의 팀 내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아스널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을 마쳤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다비드 루이스와 곤살로 이과인이 언쟁이 있었다. 그 장면을 지켜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쓰고 있던 야구 모자를 집어 던지며 그 자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첼시의 대변인은 곧바로 반박했다. 첼시 대변인은 "사리 감독이 화를 낸 것은 두 선수 간의 다툼 때문이 아니다. 사리 감독이 분노한 이유는 첼시의 훈련이 1시간 동안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게다가 마지막 15분간 세트피스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라고 전했다.

첼시가 UEL 결승까지 하루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쇄신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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