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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페케르만 감독, 2018년까지 재계약
작성 : 2014년 08월 20일(수) 11:12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월드컵 사상 첫 8강 신화를 만든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의 호세 페케르만 감독(65)이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콜롬비아축구협회(FCF)는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8강에 오르게 만든 페케르만 감독과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페케르만 감독이 이끈 콜롬비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16강에 올랐고, 16강전에서는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콜롬비아는 8강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에 1대2로 아쉽게 패하며 4강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23·레알 마드리드), 후안 콰드라도(26·피오렌티나) 등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루이스 베도야 콜롬비아축구협회장은 "몇 개월 전부터 페케르만 감독은 우리의 플랜 A, B이자 C였다"고 말해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콜롬비아 정부는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페케르만 감독에게 콜롬비아 시민권을 주기도 했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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