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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신시내티에 6-11 패배…강정호 복귀전은 아직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1:29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릭 디트리치의 불방망이를 막지 못하고 신시내티 레즈에 패했다.

피츠버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6-11로 패했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조단 라일즈는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케빈 뉴먼이 4타점을, 엘리아스 디아즈가 2안타 2타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루카스 심스는 7.1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4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타선이 폭발하며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디트리치는 무려 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순식간에 5득점에 성공했다. 중전 2루타로 출루한 센젤이 제시 윈커의 우전 2루타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디트리치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점을 더 쌓았다.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반하르트가 좌중간 안타를 치며 2점을 추가했다. 7회말에는 디트리티가 다시 한번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피츠버그가 10-0으로 앞서나갔다.

신시내티는 8회초 4점을 내줬지만, 8회말 1점을 더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9회초 2점을 더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만회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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