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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x진선규 라이벌 조합 '기대'
작성 : 2019년 05월 29일(수) 10:37

사진=영화 롱리브더킹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김래원, 진선규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이 영화 속에서 라이벌로 등장했던 김래원과 진선규의 반전 스틸과 치열했던 제작 현장을 담은 프로덕션 리포트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반전 스틸은 장세출 역의 김래원과 조광춘 역의 진선규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다정한 모습을 함께 담고 있다.

영화 속에서 거대 조직 보스에서 국회의원 출마에 도전하는 장세출과 그에게 싸움, 의리, 심지어 외모까지 밀리는 것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사사건건 부딪치는 둘의 모습은 긴장감부터 코믹한 웃음까지 유발한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 장세출과 조광춘의 부둣가 액션 장면은 김래원과 진선규의 완벽한 합으로 이뤄졌다고.

김래원은 "촬영에 들어가면 서로 죽일 듯이 달려들었지만, 컷 하는 순간 서로 괜찮은지 확인하느라 바빴다"고 전했다. 진선규 역시 "서로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 노력한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래원 배우와 첫 호흡을 맞췄는데 액션 장면을 촬영하면서 서로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는 세상에 둘도 없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김래원과 진선규는 현장에서만큼은 최고의 합을 자랑했다.

사진=영화 롱리브더킹 프로덕션 영상화면 캡처


함께 공개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프로덕션 리포트 영상은 마치 한 편의 웹툰을 보는 것처럼 제작 과정을 파트 별로 보여주며 시선을 끈다. 먼저 제1화 – 운명적인 만남에서는 '범죄도시' 이후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으로 돌아온 강윤성 감독이 원작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밝히며 눈길을 끈다.

이어 2화 – 불꽃 튀는 대결에서는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의 열연이 예고됐다. 3화 – 숨은 고수의 귀환에서는 2017년 '범죄도시'로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강윤성 감독과 제작진의 열정을 담아내며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오락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6월 19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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